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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뿜는 아시아 고속철도 수주(受注)전 --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 中・日 각축 속 100여개 기업 경쟁

불 뿜는 아시아 고속철도 수주(受注)전 --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 中・日 각축 속 100여개 기업 경쟁





 

졸고(불 뿜는 아시아 고속철도 수주(受注)전 --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 中・日 각축 속 100여개 기업 경쟁)가 이코노미스트(중앙일보의 고품격 경제 주간지, No.1378, 2017.4.3)에 실렸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 고속철도 건설 붐이 쓰나미 처럼 몰려오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신흥국들이 경제성장의 기폭제로 고속철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를 잇는 전장 350km의 고속철도프로젝트는, 2017년 중에, 세계기업 100여개가 참여하는 국제공개입찰이 시작되어 드디어 결착(決着)을 보게 됩니다. 일본과 중국이 앞서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공사가 컨소시엄(기업연합)을 이뤄 뒤늦게 수주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과연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자존심을 상한 한국이 중국의 내노라하는 철도회사들을 상대로 이 고속철도 수주전을 제패(制覇)할 수 있을까요? 또한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전처럼 한국이 일본(JR東日本)에 대역전을 이룩할 수가 있을까요? 

물론 이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 수주전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 100여개가 참가하여 점점더 히트업 되어가고 있지만, 한-중-일 대결로 좁혀서 보시면 고속철도 수주전의 다이고미(醍醐: 진미) 를 좀 생생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의 한중일 삼국지'로 버전을 바꾸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 수주전이 끝난다고 해서 (동)아시아의 전장(戦場)이 휴전을 맞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2탄 방콕-쿠알라룸푸르(전장 1500km) 수주전도 이미 막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에 이어 이 방콕-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대망의 말레이반도 종단철도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동)아시아의 고속철도 건설에는, 일본의 아시아 경영의 대(大)전략과, 중국의 패권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 Pax China 구상)의 전략이 맞부딪치고 있습니다. 이 중일의 '사야아테(鞘当て:진검승부)'의 현장에서 한국은  과연 어떤 (세계)전략으로 참전해야 할까요?


그런데, (동)아시아 고속철도 계획에는,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와 방콕-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도네시아(반둥-자카르타) 고속철도, 인도(뭄바이-아메다바드고속철도, 그리고 태국의 복수의 고속철도 등등이, 그야말로 ’메지로오시'(目白押し:줄 서서 기다리고 있음) 상태로 '정글화'되어 있습니다.  

과연 일본의 JR동일본(JR東日本), 중국의 중국중철(中國中鐵)과 중국철로(中國鐵路), 프랑스의 알스톰Alstom 그룹(TGV), 독일의 시멘스, 한국의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공사의 컨소시엄 등, 각국 철도회사들은 이 정글을 어떻게 돌파하여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까요? 그야말로 '죽고살기 식'의 치열한 싸움만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그야말로 'homo homini lupus(狼)'의 투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평론가 정영일 선생의 크로징을 다시 빌리겠습니다. 아래, "놓치면 아마 두고 두고 후회하실 것입니다!"   







↑ 이코노미스트(중앙일보의 고품격 경제 주간지) 2017.4.3  VOL.1378 CONTENTS


↑ 이코노미스트(중앙일보의 고품격 경제 주간지) 2017.4.3  VOL.1378 표지  

  

                                                        

  

 불 뿜는 아시아 고속철도 수주(受注)전 --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철도 中・日 각축 속 100여개 기업 경쟁 → http://blog.naver.com/inishie91/22096725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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