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 Kitajima Saburo) - 기타 진기(ギター仁義 Guitar Jingi) "魔物は二度笑った 악마는 두번 웃었다"
北島三郎 (기타지마 사부로 Kitajima Saburo) --
ギター仁義 (기타 진기 Guitar Jingi)
("魔物は二度笑った、악마는 두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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ギター仁義(Guitar Jingi)
歌:北島三郎 | 作詞:嵯峨 哲平 | 作曲:遠藤実 |
1. 雨の裏町 とぼとぼと
俺は流しの ギター弾き
“おひけえなすって
手前ギター一つの
渡り鳥にござんす”
峠七坂 手を振って
花の都へ 来てから五年
とんと うきめの 出ぬ俺さ
2. 風の冷たさ 身に沁みる
俺は落葉か ギター弾き
“おひけえなすって
手前おけさおけさの
雪の越後にござんす”
故郷想えば 初恋の
死んだあの娘も 生きてりゃ廿才
俺もあん時ゃ うぶだった
3. 情け横丁 今晩は
俺は流しの ギター弾き
“おひけえなすって
手前宿なし雀の
流れ者にござんす”
暗い酒場の 片隅で
そっと笑った 空似の人の
何故か気になる 泣き黒子
ゝ
2015/08/09 に公開
北島三郎 ギター仁義 1963年発売 紅白初出場歌唱曲
作詞:嵯峨哲平/作曲:遠藤実
2015-8-8 OA (2015-8-8 vL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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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에서 울며 붙잡는 어머니를 현관에서 뿌리치고,
쯔가루 해협(津軽海峡)을 건너, 꽃피는 에도(江戸)로 도망쳤던 가출소년(?).
에도(江戸=도쿄)에서 수년간 방랑의 가객(歌客)으로, 거리의 가객(street singer)으로 철새(渡り鳥)처럼 떠돌아다니며,
하레부타이(晴れ舞台: 출세 무대)에 서는 꿈을 지피던 이 가출소년에게,
드디어 대망의 출세곡(曲)이 손에 들어온다.
그 곡이 바로 1963년 발매된「ギター仁義(Guitar Jingi, 기타 인의)」로서, 이 노래로 가출소년은 그 해 NHK가요홍백전에 참가하는 기염을 토한다.
이 노래의 가사(歌詞)는 그 당시 "기타 하나 들고 거리를 헤매던" 철새가객(歌客) 시절의 그의 심정을 잘 담아내고 있었다.
또한 2015년 8월에 Youtube에 업로드된 이 노래의 가사 1절과 그 다음절(節) 사이에는,
그의 너털웃음 한 마디가 '삽입'되어 있다.
아하하하~
크아하하하하~
그의 혹독한 고생과 절망과 도전과 영광이 응축되어 있는 것처럼 들리는 이 웃음소리.
그의 '마성(魔性)'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 그는 이미 '악마(悪魔)'가 되어 있다.
그러나 인생의 고비고빗길을 다 돌고돌아 넘어서고 나서의, 생을 회고할 때의 인생의 달관기(期)에서 흘러 나오는 '마성' 같다.
여기에서는 "우편배달(부)은 벨을 두번 울린다"라는 말보다도, "'악마'는 두번 웃었다(魔物は二度笑った)"는 말을 우선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하하하~ (한번)
크아하하하하~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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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부야에서의 6년간의 떠돌이 철새가객 시절을 재현하는 기타지마 사부로(左). 사카모토 후유미(坂本冬実)와 함께 '쇼와시대를 시노바세루(昭和時代をしのばせる)' 눈물의 회고무대를 선보이고 있다.